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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서울 시민은 미세먼지 먹는 하마?? Ecotage&CivilAct

친환경 서울 시민은 미세먼지 먹는 하마??
나팔수는 전국 방방곡곡 '숨쉬기 좋은 나라'라고 거짓말


친환경-녹색성장을 떠벌리는 서울시 대기질은 최악, 출처 : 녹색연합


개차반 정부정책과 국정운영이라도 교묘하게 포장해 선전광고하는 한국정책방송이, 지난 7일 '전국 방방곡곡 숨쉬기 좋은 나라로'라는 경제브리핑에서 전국 71개 도시에서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 오염도가 크게 줄었다며 중앙정부의 정책 추진과 지자체의 노력이라 자화자찬했다.

* 한국정책방송 /
전국 방방곡곡 '숨쉬기 좋은 나라'로

그런데, 우리가 몸으로 확연히 느낄 정도는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도시들의 공기질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는 반가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 경제브리핑에선, 전국 공기질 개선 현황과 이를 위한 지자체들의 노력을 알아보겠습니다. 지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 해 전에 견줘서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정책방송 2009년 10월 7일자 중>

그런데 위와같은 내용의 방송이 나간 다다음날인 오늘(9일),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세계 5대 도시 가운데 최악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 뉴시스 /
서울 미세먼지 농도, 세계 5대 도시 중 '최악'

9일자 뉴시스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대한 국감 중 자유선진당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미세먼지 농도가 뉴욕, 도쿄, 런던, 파리를 포함한 세계 5대 도시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입자로 사람의 폐까지 침투해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는 미세먼지의 서울시 농도는,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의 환경기준치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라 한다.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주요 대도시도 WHO 기준의 2.5배 이상을 초과했다 한다.

그런데 별로 나아진 것도 없는데, '나팔수' 한국정책방송은 전국 도시의 대기질이 개선되었다는 거짓말을 늘어놓은 것이다.

암튼 말로만 친환경-녹색성장 떠벌리는 서울 등 대도시에 사는 시민들은 미세먼지 먹는 하마가 아닌가 싶다. 열심히 녹색자전거 타시면서 도심의 미세먼지를 쭉쭉 빨아들여 체내에 축적해 주신다는...그래서 먹지 않아도 배부르다는...  

* 오마이뉴스 /
비 맞기 두려운 서울, 공기질은 괜찮을까?
* 녹색연합 / 서울대기오염소송을 제안합니다..

천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80년대 이후 천식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유로 대기오염과 같은 환경오염이 지목되고 있다. 천식은 대기오염의 가장 대표적인 건강지표로 오존과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을수록 소아천식 유병율과 천식 입원율이 높아진다. 세계보건기구는 천식의 30-40%, 모든 호흡기 질환의 20-30%가 대기오염이 원인이라고 밝히고 있다. 환경부가 2월 발표한 대기오염 위험인구 추산 통계자료(2002-2004년까지 3년간 대기오염 측정망 자료에 근거)는 국민의 19.8%가 미세먼지 연간 평균치 70㎍/㎥을 초과한 지역에 살고 있다. 또한, 65.9%가 하루 평균 기준 150㎍/㎥을 초과한 지역에 노출되어 생활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일단 발생하게 되면 계속해서 체내에 누적되므로 허용기준치 이하의 농도에서도 피해를 발생시키게 되는데, 환경부 자료에 의하면 국민 10명중 7명이 대기오염으로 인해 폐암,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는 셈이다. 

95년부터 2004년까지 서울시 각 지자체의 미세먼지(PM10) 농도 자료는 더욱 심각하다. 상당수 지자체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연평균 환경기준치를 훨씬 초과하고 있다. 미세먼지(PM10)는 기준치 농도 이하에서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WHO 가이드라인(2000)에서 제시한 50㎍/㎥을 측정기간 모든 지자체가 초과하고 있으며, 95년 강북구 92㎍/㎥, 도봉구 92㎍/㎥, 동대문구 96㎍/㎥, 96년 동대문구 91㎍/㎥, 99년 중랑구 95㎍/㎥, 2000년 종로구 94㎍/㎥, 2002년 강남구(대치동) 98㎍/㎥, 구로구(궁동) 92㎍/㎥, 중구 96㎍/㎥으로 100㎍/㎥ 가까운 농도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 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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