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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강운하로 걱정많은 행주나루터의 저녁맞이 Everyday

[포토] 한강운하로 걱정많은 행주나루터의 저녁맞이
운하개발 때문에 어민들 생존권마저 빼앗긴다는데...


경인운하와 더불어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강운하 때문에 장항습지 등 한강 생태계 뿐만 아니라 한강과 함께 살아온 어민들의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3일 서울시가 '한강운하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개했는데, 이 평가서에는 행주대교 북단 다리 밑 어항에서 어로활동을 하는 어민 32명이 집계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고양시 어민들은 크게 반발했고, '단 한 차례의 현장조사만 실시한 부실조사' '운하에 의한 영향을 축소했다'며 전문가와 환경단체들도 서울시의 평가서를 비판했습니다.  

* 오마이뉴스 / 고양 어민들 "배는 있지만 어민은 없다?"

한강운하 예정지인 행주대교 다리 아래 어민과 어선들이 평가서에서 누락되었었다.


몹쓸 운하 때문에 한강과 더불어 살아온 어민들의 삶마저...


하지만 서울시와 한강사업본부측은 준설과 운하건설에 따른 '피해가 미비하다'는 말만 하며, 별다른 피해 대책을 마련치 않아 어민들은 그간의 삶 자체가 사라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합니다.

관련해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를 하루동안 자전거로 둘러본 뒤, 행주대교를 건너 집으로 되돌아갈 때 그 몹쓸 운하 때문에 서글픈 행주나루터 고깃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눈부신 저녁해에 반짝이는 물결을 피해 나루터에 10여척의 어선들이 정박해 있었는데, 앞날 걱정할 새도없이 고된 일과에 지쳐 일찍 잠을 청한 듯 싶었습니다.

밝아올 새아침 힘차게 다시 강으로 나가기 위해서...

그들은 강과 사람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다.


걱정스런 행주나루터의 저녁이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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