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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못하는 외통부와 국회의원실, 앵무새 언론?! Human&Anti-Capital

영어 못하는 외통부와 국회의원실, 앵무새 언론?!
부시-오바마 말까지 왜곡하더니, FTA 강행처리 위해 <인사이드> 기사까지??


* 오마이뉴스 /
미국이 FTA 재협상없이 처리한다고?

나로서는 영어가 국교(國敎)처럼 되어 버린 우리 현실이 매우 유감스럽다. 그럼에도 나는 영어를 잘하는 것이 좋다는 쪽이다. 당연 모든 국민이 영어를 잘해야 할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영어를 잘해야 할 사람은 잘해야 한다. 나라를 위해서나 경제를 위해서나 말이다. 외교통상부와 국회의 외교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실이 이 범주에 포함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오마이뉴스 4월 13일자 중>

구글 유튜브의 인터넷실명제 불복종과 황당한 해명으로 전세계 네티즌-블로거에게 조롱과 개망신을 당한 한국정부, 특히 외교통상부가 '영어를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해영 한신대 교수(국제통상연구소 소장)가 지적한 오마이뉴스 기사에 따르면,  4월 12일
'정권의 나팔수' 꼬리치레 연합뉴스가 보도한 "USTR, 재협상없이 한미FTA처리"라는 제목의 기사는 "영어를 몰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왜곡하려 한건지 의심스럽다" 한다.

*
이해영교수 강연 / 한미FTA협상 결과와 문제점
* 적나라하게 드러난 한미FTA 독소조항들

아무리 노빠를 비롯한 사람들이 노무현을 두둔해도 나는 노무현을 곱게 볼 수가 없다. 한미FTA저지를 위해 그렇게 싸운 그 때를 생각하면...


연합뉴스가 외교통상부와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실을 인용하여 미국의 통상전문지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
http://www.insidetrade.com/)>지의 10일지 기사 내용을 전했는데, 내용 중에는 지난 4월 6일 열린 경제계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대니 세풀베다(Danny Sepulveda)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보와 관계자들이 '협정문에 손대는 재협상없이'(without renegotiating their texts) 한국과 파나마, 콜롬비아와의 FTA를 처리하기 원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한다.

* 연합뉴스 /
"USTR, 재협상없이 한미FTA 처리"
* 한겨레 / "미 무역대표부, 한-FTA 재협상 원치 않아"

이를 연합뉴스는 "USTR에서 한-미 FTA 재협상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보도하고, 외교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USTR 대표부의 발언은 문자 그대로 한-미 FTA와 관련해 협정문에 손을 대는 재협상이 필요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도 "미국 측도 한-미 FTA 재협상에 대한 의사가 없는 것이 확인된 만큼 우리도 독자적으로 한-미 FTA 국내 비준을 결정해야 할 시점이 됐다"면서 "아울러 미국 의회와 행정부의 조기 비준을 촉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하였다.

인사이드지의 보도와 외통부, 홍정욱의원실의 말을 그대로 받아쓰기한 연합뉴스 기사가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사이드>지는 "USTR이 한미FTA 재협상 없다"는 말 안했다!!

그런데 위와 같은 연합뉴스의 보도는 10일자 <인사이드>지의 기사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란다.
이해영 교수는 "외교통상부와 홍정욱 의원실이 영어로 된 <인사이드>지를 해석할 능력이 안되거나, 읽다가 말았거나 아니면 의도적으로 왜곡한 것" "연합뉴스 기사를 모든 언론이 받아쓰기 한 것에 아연질색"이라 조목조목 집어가며 비판한다.

정말 한겨레마저 연합뉴스와 외통부, 홍정욱 의원실의 말을 그대로 앵무새처럼 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마이뉴스 기사를 참조하길 바란다.  


거래규모로 볼 때 한미FTA가 콜롬비아, 파나마FTA보다 훨씬 비중이 크지만, 의회심의로부터는 가장 멀리 벗어나 있다고 하는 명백한 언급이 있었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업계소식통은 재협상없이 주요 쟁점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USTR의 메시지를 반기긴 했지만 동시에 정치적 이유에서 재협상이 여전히 필요할 수도 있음에도 주의를 요구받았다. 이 소식통은 USTR이 재협상을 명시적으로 배제한 것은 아니라고 언급하였다. 한 업계 소식통은 "재협상을 원하지 않는 것과 재협상을 하지 않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다"라고 말했다.<인사이드지 4월 10일자 기사>

미하원 세입세출위원회 산하 무역소위 위원장 샌더 레빈 의원(민주당, 미시간주)은 관련 조항을 재협상하지 않고서는 의회의 충분한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인사이드지 3월 13일자 기사>

이 소식통에 따르면 이 FTA를 지지하는 업계대표와의 4월 6일 면담에서 세풀베다와 참석한 다른 USTR관계자들은 미-파나마 FTA 통과에 관련된 장애물들을 확인하였고 파나마 정부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 소식통에 따르면 USTR관계자들은 미-파나마 FTA와는 달리, 콜롬비아와 한국과의 FTA의 경우 의회통과를 위해 필요한 구체적 조치들을 확정짓기 위한 콜롬비아와 한국 정부 그리고 의회와의 협의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음을 분명히 하였다 한다. <인사이드>지 4월 10일자 기사>

얼마전 영국 런런 G20에서 가진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언어의 마술사'라 불리는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이 발표하면서, 부시의 말을 작문했던 것처럼 버락오바마 말까지 작문-왜곡해 국제적인 망신과 외교결레를 빚었다는 지적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외통부와 국회의원실, 연합뉴스 등 언론까지 '거짓말놀이'에 합세하고 말았다.

그간 국민을 기만-우롱하는 것은 말할 것 없이 외국 대통령의 말과 정통한 통상지의 기사까지 왜곡-조작하려는 시도에 기가 찰 노릇이다. 영어몰입교육은 정작 청와대와 외통부, 국회, 언론기자들에게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 오렌지가 아니라 오뤤지?? 그것 밖에 모르니 답답할 따름이다.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부터 이명박 정부에 이르기까지 한미FTA 체결과 미국산쇠고기 수입개방 과정 중 협정문도 공개않고 오역하는 뻘짓을 한게 한 두번이 아니다.

*
조지부시 이어 버락오바마 말까지 조작한 '피노키오' 청와대
* 막가파식 미국산쇠고기 수입개방이 자초한 캐나다쇠고기 무역분쟁
* G20 역사적 합의는 역사적 위기의 토대

이렇게 파렴치하고 무능한 언론과 정부가 망할 FTA를 위해 애를 쓸 무렵, MBC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는 이런 멘트를 하고 물러났다. 정작 땅별에서 떠나야할 것들은 저 쥐망나니들인데...

"회사결정에 따라 오늘 자로 물러납니다. 그동안의 제 원칙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언론의 비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 답답하고 암울했습니다. 구석구석, 매일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밝은 메시지를 전하지 못해 아쉽지만 희망을 품을 내일이 언젠가 올 것임을 믿습니다. 할말은 많아도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하겠습니다."

*
어처구니 없는 MBC와 부활하는 YTN돌발영상!!



덧.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국정홍보처와 한미FTA체결지원위의 돈을 받아 다음 등 포털은 물론이고 조중동처럼 오마이뉴스나 프레시안, 한겨레마저 한미FTA 찬양광고를 게재했던 것을 생각하면....에휴!!

* 다음 블로거뉴스와 불편한 사나이의 귀환
* 언론과 포털사이트, 한미FTA 독배를 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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