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파업이 아니라 MB씨발 파업이다!" 북악터널을 넘어 광화문으로... 북악터널 앞 북악터널 청계광장 어김없이 전경차가 가득 그리고 광장에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전하는 괴환경단체의 행사가 벌어지고 있었다는... 오후4시가 지났음에도 사람들은 보이지 않다가 한 무리가 줄줄이 어딘가로 이동하는게 눈에 띄여 따라갔다. 곳곳에 전경들이 배치되어 있었다는...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경찰 인도를 점령한 경찰 곤봉까지 쥐고 있다. 경찰의 봉쇄를 뚫고 프레스센터에서 집회를 가졌다. 언론노조 결의대회와 용산참사 범국민추모대회가 함께 열렸다. 대체 무엇이 두려운지 집회도 못하게 하는 정권과 경찰 답이 없다. 곳곳에 백골단도 투입되어 있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깃발 경찰은 집회 내내 방해공작을 펼쳤다. 한나라당이 언제 국민들을 위해 존재했나?? 한국에 언론은 이제 언론이 아니다. 정권의 언론장악에 앞장선 KBS노조에 대한 규탄이 이어졌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지부도 나왔다. KBS노조는 왜 정권을 비호하고 두둔하는가?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사비정규지부 KBS분회도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그리고 MBC도 KBS만 없다. 깡패경찰 왜들 그러냐... 한국 언론을 공권력으로 탄압중인 정권 찌질한 경찰은 왜 존재하는지?
2월 28일 언론악법저지를 위한 언론노조 결의대회와 용산참사 6차범국민추모대회 현장
3월 들어 한주 내내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머 세상 꼬라지도 볼품없고 자신의 일그러진 일상도 그러해서리 그냥 되는대로 시간을 흘려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그 깊은 안락한 수렁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할만큼 완죤히 폐인이 되어서리, 각성하고 다시 밀린 숙제들을 정신없이 해대고 있습니다. 정작 해야 할 일들을 놓친 뒤 쌓이고 쌓이고 밀리고 밀린 이야기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지난 2월 28일 청계광장에서 예정된 용산참사 6차범국민대회가 또다시 깡패경찰에 의해 봉쇄되어 프레스센터에서 '언론악법저지를 위한 언론노조 결의대회'와 연대해 집회를 가진 현장의 모습을 지금에야 전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모교인 명지대를 둘러보고 홍제천을 거슬러 올라 북악터널을 지나, 눈길조차 주기 싫은 청와대를 지나 정부종합청사 앞을 지날 때 경찰이 갑자기 불심검문을 하려 해서 대들기도 했습니다. 소속도 밝히지 않고 대뜸 누구냐고 따지듯 물어오는 경우가 어디 있냐고 누가 검문하라고 시켰냐고 말입니다. 청와대나 광화문 일대에서 검은 옷이나 마스크를 쓰고 자전거를 타는 것 자체가 경찰의 경계 대상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찌질한 경찰에게 강하게 어필했더니 꼬리를 내리더군요.
KBS노조는 왜 정권의 개노릇 하나??
암튼 그지같은 경찰과 전경차를 뚫고 청계광장에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사람들도 추모대회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얼마쯤 있다보니 사람들이 무교동 쪽에서 걸어나와서는 다시 시청 방향으로 줄줄이 돌아가는 것이 눈에 띄여 찾아갔더니 프레스센터에서 집회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곳도 어김없이 살인경찰이 인도까지 차지하고 깡통봉쇄를 하고 있었고, 집회 중간중간 시비를 걸어와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날 집회에서 가장 눈과 귀에 들어온 것은 역시나 '국민의 방송'이라는 KBS노조의 파렴치한 작태를 비판하는 목소리와 그들과 달리 언론악법 저지를 위해 함께 연대투쟁에 나선 YTN, MBC, SBS, EBS, 아리랑TV 등이었습니다.
아참 이날 집회에는 '뉴스코리아(http://www.newskorea.info/)'라는 정체불명의 매체 기자라는 이가 몰래 캠코더로 집회 현장을 촬영하다가 집회 참가자들에게 잡히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깍두기 스타일의 그는 자신을 기자라고 밝혔지만, 우연히 벗겨진 그의 웃통으로 드러난 등짝의 시퍼런 문신은 사람들을 아연 질색하게 만들었습니다. 머 요즘은 개나 소나 기자질을 하니까 등판에 문신을 하는 기자들도 있나 싶지만 참 가관이었습니다.
그렇게 한차례 어수선한 해프닝이 한편에서 정리되는 동안 집회는 계속 이어졌고, 경찰의 방해공작도 계속되었습니다. 늦었지만 현장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것을 전합니다.
덧. 다행히 날치기는 막아냈다지만 민영방송OBS에도 MB 낙하산 폭탄이 떨어졌고 딴나라당은 괴상한 사회적 합의기구(100일 후 미디어법 합의)를 토해냈더군요. 암튼 언론악법뿐만 아니라 각종 악법을 저지하는 싸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딴나라당과 만쥬당이 언제 개지랄을 떨지 모릅니다. 그래서 계속 경계하고 지켜봐야 한다는....
- 2009/03/06 20:18
- savenature.egloos.com/2254015
- 덧글수 : 2



덧글
방필수 2009/03/07 00:47 # 답글
Mr.MB's foots 라뇨... 자... 잡혀 가십니다. ㅎ
s리장 2009/03/07 11:33 # 답글
ㅎㅎ...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다르죠...암튼 집회 현장에서 YTN 위원장이 평소 우스개소리를 못한다고 하는데, 이날 대박을 터트렸다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