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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쟁정법안 일괄 타결...민노당은 언제나 따돌림 당한다!! Media Criticism

여야, 쟁정법안 일괄 타결...민노당은 언제나 따돌림 당한다!!
MB악법과 타협할 야당놈들보다, '악법은 악'이라 외치는 민노당에 응원을!!

결국 그렇게 타협할 것을 왜 그리 험한 꼴을 국민들에게 보여준건지? 국민들 비위 거슬리는데 일가견 있는 분들이라서 새해 벽두부터 스트레스 좀 풀려고 쇼 좀 하신건지? 지방선거 표를 의식해서 그런건지?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에 국민들을 대신해 싸울 것이라는 일반 시민들의 기대는 역시 한낮의 개꿈에 불과한게 아닌가 싶다. 국회 농성과 싸움이 힘들어 보였지만, 치열함과 날카로움은 그리 느낄 수 없었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2월 입법전쟁 준비위해 농성 해제한 민노당...

오늘(6일) 오후 2시 30분 '악법은 악이다'라는 현수막을 펼쳐놓고 민노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 농성을 해제한다 밝혔다. 망할 국회에 시원하게 하이킥을 날린 민노당 강기갑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원내교섭단체 간 모처럼 합의한 대화국면을 민주노동당이 외면하는 것은 국민에 뜻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고 밝히고,  다가오는 2월 입법전쟁을 다시 준비할 계획이라 했다.

강기갑 대표는 "욕심 같으면 MB악법을 폐기시키는 싸움을 지금 하고 싶지만 일단 정리할 수 밖에 없다"며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고, 민노당은 "이번 MB악법 입법전쟁에 동참했던 민주당과 민생민주국민회의, 언론노조와 함께 시국대토론회를 개최하는 속에 반 이명박 전선에 동조하는 제정치시민사회단체 세력의 힘을 규합해 내겠다" 밝히고 농성을 해제했다.

* 참세상 / 민노당 농성해제 "2월 싸움 남았다"

민노당은 오늘 오후 농성해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출처 : 참세상


농성해제와 더불어 한나라당과 타협한 야당놈들

이렇게 민노당이 농성해제 기자회견을 끝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여야 원내교섭단체 대표(한나라당, 민주당, 선진과 창조의모임(자유선진당+창조한국당))들은 오후 3시경 만나 약 3시간 동안 막판 협상을 통해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한다.

원내교섭단체가 못된 야당 민노당만 따돌린(한나라당이 워낙 학질을 떼서...) 그들은 모여서, 한나라당 최고위원회가 추인한 합의안에 서로들 박수를 치고 손을 맞잡았다. 최대한 각 정당의 이해를 반영시켰다고(정당의 이해와 국민들의 이해는 별개라는 것은 다들 알 것이다...) 합의에 후한 점수를 줬지만, 그 합의안에 민중과 촛불의 의사를 대변해온 민노당의 이해는 전혀 반영되지 못한 것이(민주당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겠지만...) 이내 아쉽고 황당하기만 하다. 합의문 주요 내용은 아래 오마이뉴스 기사를 참고하시라.

* 오마이뉴스 / 여야, 쟁정법안 협상 극적 타결

2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미지수지만, 임시국회에서 협의 처리하기로 한 이상 민노당처럼 멋지게 날뛰는 치열한 싸움은 펼치지 않을 것 같다. 늘 그래왔듯이 눈치를 보다가 밥 숟가락 꽂거나 나몰라라 할 들 싶다. 한나라당은 국민들 앞에서 합의해 놓고 왜 그러냐며 정치공세와 압박을 해올께 뻔하고...

그래서 민노당의 가치와 존재가 빛이 난다. 머 예전에 민노당에서 탈당했고,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이나 기성정치판에서 정치놀음하면서 정파간 이해 때문에 의사결정 과정상의 내부타툼과 불협화음이 끊이질 않고, 이런저런 추잡한 문제들도 많지만 말이다.

줏대없이 생색내기에 바쁜 야당놈들보다는 몇백배 거시기하다.

덧. 창조한국당 문씨는 왜 저기 있는거임??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국회, 그들은 싸움을 한게 아니라 쇼를 한거다.


* MB악법이 몰려온다! 민주주의와 인권, 공영서비스 공멸을 막아라!! http://savenature.tistory.com/2480
* 인천 계양산 골프장=근린공원 개발 반대! 개발계획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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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MB 미친교육 반대! 부당징계 철회 범국민 탄원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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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 악법을 블로킹하라! 사이버모욕죄, 인터넷실명제, 통신감청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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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미친과학자 2009/01/06 22:46 # 답글

    님의 의견에 반대의 토를 달지 않겠습니다. 납득하는 부분도 있고 말이죠.

    하지만, 제일 마지막에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국회"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말이죠,

    "어제의 적이라도 오늘의 동지로 포용할수 있는 정치가가 좋은 정치가"입니다.

    민주주의 제도 하에서는 적도 아군도 없습니다. 그냥 나와 의견이 맞지 않는 사람이 있을뿐이지.

    의견이 맞지 않는 부분은 조율하고 간격을 좁히는 노력이 중요한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혹시 리장님께서 "저건 적이다! 타도하자! 무찌르자!"라고만 생각하신다면 그것은 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 s리장 2009/01/07 00:41 # 답글

    그런 민주주의가 저는 기만적이라 생각하고 있어서요..^-^::
    타도와 타협할 수 없는 대상이 존재하고 그것을 적이라 표현한 것뿐이지만...암튼 타협과 포용이 민주주의의 전제는 아니라는...
  • rumic71 2009/01/07 01:50 # 답글

    타협과 포용이 없다면 그것이 바로 파시즘입니다.
  • s리장 2009/01/07 11:06 # 답글

    타협과 포용 중에 타협하지 말아야 할 것을 타협해서 만들어진게 너무나 많아서 말이죠...비정규악법도 노동법개악도 그러하고 한미FTA체결도 그러하고...누구를 무엇을 위한 타협인지가 분명하고 그것을 위한 어떤 포용인가가 관건이 아닌가 싶어서요...무조건 타협과 포용이 전제라고 하는 것은 거시기해서리..글구 전 현 민주주의의 다른 말은 국가주의 바로 파시즘이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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