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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파업] 다음 블로거뉴스와 올블로그도 블랙투쟁에 나설 순 없나?? Media&Parody

[블로그파업] 다음 블로거뉴스와 올블로그도 블랙투쟁에 나설 순 없나??
'1인미디어'의 집합체는 언론방송 장악과 탄압에서 자유로울 수 있나??


블로그 - 한국언론재단 번역총서 2
댄 버스타인, 데이비드 클라인 (지은이) | 한국언론재단

쥐새끼 정권에 의해 KBS, YTN, 연합뉴스에 이어 난도질 당한 한국언론재단이, 지난 2006년 펴낸 '블로그 blog!'란 책이 있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경위를 소개하자면, 2007년 2월 참여정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는 다음 블로거뉴스 베스트 블로거기자(황금펜)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 때다.

암튼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담당자가 전화로 문화관광부 장관 그러니까 김명곤씨를 만나는 자리가 있는데 시간을 내줄 수 있냐고 물어왔었다. 무슨 자리냐고 물으니, 최근 UCC와 관련해 문화관광부측에서 먼가를 준비하는데 관련해 각 포털사이트 블로거들과 장관이 만나 UCC나 블로그에 대해 편히 대화하는 자리라고 했다.

참여정부 시절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과 네이버, 다음 블로거들이 만났다.


대선을 앞두고 있던 시점에서 문화관광부가 대체 무슨 일을 하겠다고 하는건지, 감은 살짝 왔지만 구체적으로 뭘 하려는지 궁금해 만나겠다고 했다. 한미FTA공청회처럼 들러리 서는게 아닐까란 우려도 있었지만, 저작권을 들이대며 표현.언론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정부와 관료집단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들어볼 필요가 있다 생각되었다. 이에 친분이 있는 블로거기자 '붉은별'(총선과 대선 이후 꽤 오랫동안 블로거뉴스나 블로그 활동을 하지 않고 계시던데....)님과도 연락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사전에 나누기도 했다.

그리고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찌질한 욕쟁이 유인촌 장관보다 인상도 좋고 품위도 있어보이는 김명곤 장관과의 만남에서 확인한 것은, 문화관광부가 추진하는 '저작권보호와 UCC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네이버와 다음 블로거들을 모아놓고 그것을 추진하는 단계상의 겉치레였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지만 머 제 의견이나 붉은별님의 의견이 문화관광부 장관이나 사람들에게 수렴될만한 소지는 없었다.(이후 문화관광부는 저작권법을 한미FTA 등과 엮어 강화시켰다. 순수창작자나 블로거들의 권리를 지켜주겠다는 말을 늘어놓으면서...)

점심식사로 나온 스테이크는 손도 대지 않고, 차만 마시다 씁쓸한 입맛만 다시고 자리를 파하고 나왔다. 그 때 문화관광부에서 챙겨준 책이 바로 '블로그 blog!'였다. 마지 못해 받아 나왔지만, 이후 책을 들춰보고는 블로그가 무엇을 말하는지? 어떻게 기능하고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블로그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 관련 글 :
- 오늘 점심때 문화관광부 장관 만납니다!
- 문화관광부의 UCC가이드라인에 의문을 던진다!

블로그의 핵심은 미디어와 저널리즘이다!!

특히 도입부분에서 저자인 댄 버스타인이 쓴 '동굴 벽화에서 원케트까지-블로그 역사'는, 블로그가 인간의 DNA에 포함되어 있으리라 생각되는 이야기를 하고-의사소통하고-공개적으로 논의하고-공동으로 배우고-경험을 공유하고-집단 지식을 보관.기록하도록 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절실한 욕구의 발현이라 말한다. 그 인간 욕구가 '정보화시대 ' 지식사회'와 맞물려 진화한 과학기술(웹.디지털) 발달에 따라 가장 최근의, 가장 최적화된, 가장 진화된 형태의 블로그란 것으로 우리 앞에 나타난 것으고, 이는 자신의 생각을 표명하고, 생각을 알리고 기억시키고 영향을 미치기 위해, 지식과 이해를 쌍방향으로 공동으로 추구하기 위한 충동의 산물이라 한다.

일터에서 짬짬이 읽었던 책 <블로그>


또한 블로그와 블로깅이 앞으로 미칠 영향에 대해 블로거들을 인터뷰하고, 블로고스피어의 현재 상태와 미래의 방향에 관한 생각을 정리해서 소개한다. 그 중에 블로그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다른 미디어와 공존할 것이고, 상호 영향과 교류를 계속할 것이라 했다. 우수한 블로거 가운데 일부는 신문과 잡지의 칼럼니스트가 되거나 TV에서 뉴스와 관련된 일을 할 것이고, 현재의 전통적 미디어 가운데 대다수는 영향력을 확대하고, 더 젊은 층과 관계를 갖기 위해, 그리고 보도 범위를 확장하고, 광고 상품을 더 많이 팔 수 있도록 이러저러한 유형의 블로그를 개발할 것이라 예언했다.

많은 블로거들이 블로고스피어에 적합한 언론 윤리 강령(자정능력을 말하는거겠지...)을 마련하고, 신뢰도를 유지하고 높이기 위해 다른 조처를 취하고, 이러한 것들은 전통적 저널리즘을 이끌어 온것과 똑같은 규칙은 아니더라도 거의 같은 운영 지침이 될 것이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주류 매체에서 무시하는 쟁점에 주의를 기울이고 다른 유형의 매체로 마지못해 표하는 경의, 신뢰, 신임을 얻을 것이라 했다.

방송.언론장악과 탄압 공세는 블로그미디어에게 더 위협적!!

책 '블로그'를 왜 이렇게 길게 언급했냐면, 다름 아니라 쥐새끼 정권의 방송언론장악과 사이버통제에 대해 '1인미디어'라고 새로운 미디어라 추앙.각광받는 블로그 특히 블로그의 집합체로 유명세를 날리는 다음 블로거뉴스와 메타블로그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등은, 이번 언론노조의 총파업과 블랙투쟁에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정권의 정책기자단 모집을 자랑스레 광고하는 올블...지미...


예나지금이나 욕을 먹어도 그대로 인 블로거뉴스...


댄 버스타인이 말한대로, 블로그는 다른 미디어와 공존하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나가는 미디어로서 신뢰와 신임을 받고 있다. 그 영향력 또한 나날이 성장하고 형태 또한 급변하고 있다.

그런데 블로그보다 막강한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기성 미디어조차 국가권력과 언론자본에 의해 억압.탄압받는 암울한 상황에서, '집단지성' 보다는 산발적이고 개별적인 영향력과 능력만을 과시.발휘하는 나약하고 특정자본에 의해 변질된 국내 블로고스피어와 블로그는 빅브라더의 공세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지? 그것에 함께 공동대응하고 저항할 방안들은 없는지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 난감해서 말이다.

그래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대는거다.

어쨌든 다음 블로거뉴스나 올블로그 등 메타블로그들도 나름 블로거저널리즘과 블로그미디어를 지향한다면, 추잡하고 천박한 자본의 광고를 대행할 생각보다 오마이뉴스처럼 '사이버 블랙투쟁'에 나섰으면 싶다. 하루종일이 아니어도 좋다. 하루에 1시간 만이라도 메인 화면을 회색이나 블랙으로 물들여 봤으면 싶다.

그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겠지만....
고려 좀 해보라는 말이다. 다음 블로거뉴스나 올블은 아니더라도 블코나 믹시는 가능할 듯 싶은데....
언론노조 총파업과 방송악법을 막아내는 일과 함께 블로거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블로고스피어를 바로잡고 행동에 나서게 만드는 일이 아닐까 싶다. 무한도전 볼 시간있으면 블로그 스킨도 검게 덧칠하고 배너라도 달자!!

덧. 블로거기자들은 머 연대성명이라도 내야하는거 아닌감?? 수만명이나 된다고 자랑하더만....아! 조중동 블로그도 들어가 있어서 어려울지도...

* 관련 글 :
- 방송악법뿐만 아니라, 사이버통제법 '막걸리 보안법'도 막자!!
- 블로그 스킨을 블랙으로 물들이자!!

믹시여! 사이버 블랙투쟁에 함께하자!


블코여 상단의 이미지 색상만이라도 블랙으로 바꿔주시라!!


* MB악법이 몰려온다! 민주주의와 인권, 공영서비스 공멸을 막아라!! http://savenature.tistory.com/2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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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 악법을 블로킹하라! 사이버모욕죄, 인터넷실명제, 통신감청 반대! http://savenature.tistory.com/2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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