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환경운동연합이 '촛불'이라 생각하는가? 왜?
고질적인 기성시민운동판의 문제를 되새김질하는 이들에게....
세상에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발버둥치는 찌질이들이 참 많다.
특히 아주 고약한 찌질이는 자신들의 고질적인 문제와 잘못, 한계는 철저히 은폐, 축소하면서, 그들과 별반 다를게 없으며 뒤로는 그들과 손을 잡는 외부의 적을 형상화해 공격.비판하는 식으로 말도 안되는 도덕적 윤리적 정당성과 명분. 세력을 축적하는 이들이다.
그동안 스스로 박제화 시켜 민주화, 민주화운동의 이름을 팔아먹은 변절자들이 그랬듯이, 오랜동안 시민과 시민운동의 이름을 팔아먹으면서 주류화.관변화 된 병든 기성시민운동사회를 말하는 것이다. 이들은 정치계, 재계, 언론계, 교육계 등 기성사회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그들만의 기득권을 키워왔다. 시민운동의 성장과 발전이란 이름으로 말이다.
지난 대선에서 시민사회 전체의 합의나 동의를 제대로 구하지도 못한 채, 몇몇 기성시민운동판의 얼굴마담급 인사들과 중앙단체들을 중심으로 '정치운동'을 하겠다며 시민사회 정당을 창당시키고 그 네임벨류를 가지고 정치놀음판에 뛰어든 이들을 보시면 무엇을 말하는지 알 것이다. 결국 내부문제 등으로 시민사회 정당은 한계를 드러내고 파토가 났지만, 창조한국당과 문국현을 탄생시켰고 기성시민운동판의 돈줄 역할을 했던 전 유한킴벌리 문국현씨는 자유선진당과 손을 잡고 말았다. 대선과 총선때 그를 맹목적으로 지지했던 이들을 배신하면서까지 말이다.
지난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전국의 환경단체? 들은 '환경비상시국회의(이하 비상시국회의)'라는 것을 꾸려서는 반환경 개발정책(경인운하, 새만금, 천성산관통터널, 골프장개발, 수도권규제완화, 행정복합도시, 부안핵폐기장건설 등)을 일삼는 정부를 규탄하고 대정부투쟁을 나선 적도 있다. 당시 환경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나는, 비상시국회의에 파견되어 활동하였고 그 추운 겨울날 농성장을 지키면서 대정부투쟁을 다른 이들과 함께 힘겹게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 투쟁 활동은 오래가지 못했다.
늘 그래왔지만 연대한 단체들간의 이해관계가 충돌해 연대 수준과 결집력을 저하시켰고(환경운동연합이 그런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답이 없는 참여정부에 어떻게 싸울 것인지에 대해 죽을 각오 없이? 단식농성에 임한 이들조차 의견이 분분했다. 이후 단식농성과 환경비상시국회의가 석연찮게 마무리 된 이후에는 제대로 된 평가도 없이 또 다시 평상시와 다름없이 그리도 욕하고 비판하던 환경부나 서울시, 기업들에게 프로젝트 사업비나 후원금를 받아냈다. 그것으로 듣기 좋은 친환경.생태.생명을 떠들어대면서 녹색분칠을 해댔다. 아무것도 변한게 없는 자위적인 행위에 결국 시민들과 활동가들만 이용당하고 만 것이다.
반환경 노무현 정부를 규탄하는 환경비상시국회의를 통해 싸웠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다만 이후 기성환경운동진영의 연대활동은 급속히 위축되었다. 새만금 끝물막이 공사를 전혀 막아내지 못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기성시민운동,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을 제대로 감시하고 있나?
다른 대표적인 예로 지난 2005년 1월 KBS의 '기업상대로 장사하는 환경단체' 란 보도를 통해 드러난, 환경운동연합 전 공동대표인 최열씨(현 환경재단 대표) 명의로 환경운동연합 산하 에코생활협동조합(이하 에코생협)이 기업과 여러 단체에 자가발전 손전등을 판매하면서 구매협조 공문을 발송한 것이 문제시 된 적이 있다.
이 때 에코생협이 구매협조 공문을 보낸 이들 중에는 포스코(광양제철소 등)와 한국수력원자력(한탄강댐건설, 부한핵폐기장건설 등) 등 환경운동진영과는 각을 세우고 이해관계가 첨예하며, 갖가지 개발사업과 환경파괴 문제를 일삼는 기업과 공기업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이 문제가 불거진 시점도 노무현 참여정부의 반환경개발 정책에 환경운동 진영이 대정부투쟁을 선포하고 연대활동을 벌이고 단식투쟁을 하던 때였다. 이 문제는 결국 최열씨가 급하게 에코생협 이사장 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급마루리 되었지만, 내부 파열음으로 진통을 겪고 있던 환경련은 전체 환경운동진영의 도덕성과 윤리성에 큰 타격을 입혔다. 정치권력과 자본권력(기업)을 감시하고 비판해 온 환경단체와 활동가, 회원, 시민들에게 욕을 보이고 말았다.

하지만 환경련은 환경운동진영에 어떤 사과나 해명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이 문제를 환경운동판에서도 제대로 평가하거나 비판하는 목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았다. 당시 환경비상시국회의에 참여하고 있던 이들조차, 이 문제를 속으로 삭힐 뿐 입밖으로 거론하지 않았다.
그 가운데 되레 최씨는 현재 이명박 정권이 언론장악의 칼날을 들이댄 KBS와 정연주 사장을 압박했었다. "가만히 넘어가지는 않겠다. KBS를 항의방문해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수용되지 않으면 후속조치에 들어갈 것" "공갈이나 협박도 없었고 물건을 강매하거나 돈을 챙긴 것도 아니다. 비상근으로 활동하다보니 누구에게 판 건지도 몰랐다" 라고 항변하고, 포스코나 한국수력원자력에는 구매협조 공문을 보낸 사실조차 없어 "왜곡되 보도"라고 주장했었다.
그리고 이 사건 이후 '기업과의 거리두기에 실패했다'는 최씨는 더 넓은 영역의 시민운동과 콘텐츠 운운하며 환경재단을 이용해 대놓고 기업과 서울시 등에게 교묘하게(환경영화제나 기후변화센터.포럼 같은거...) 후원과 모금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그렇게 모은 돈은 기성환경운동판으로 흘러들어간다. 지난 2005년 환경비상시국회의란 큰 연대활동의 자금줄 역할을 해온게 누군시 살펴보면 이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더 가관인 것은 국내외에서 노동자 탄압과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포스코의 청암재단에서 주류시민사회단체의 총처장, 국장급되는 이들이 돈을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지원과 자기개발 명목으로 돈을 지원받아 미국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포스코의 돈으로 미국물을 먹고 돌아와 다시 기성시민운동판에서 한자리를 차지한다. 그런 찌질이들이 정말 부정한 자본권력에 말이 아닌 진정으로 문제제기나 비판을 할 수 있는지는 심히 의심스럽고 말이다.
* 관련 기사 :
- KBS / [현장추적]기업 상대로 장사하는 환경단체
- 서울신문 / 환경운동연합 손전등 납품사건
- 프레시안 / 고개숙인 최열, "감시기업에 제품 판매는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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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시민환경운동가대회에서 환경재단은 시민단체 활동가들에게 위 물병을 후원한다고 한다. 하지만 운동가대회에서 기성운동판의 내부문제를 풀려는 노력들은 전혀 프로그램에 녹아있지 않다. 그냥 늦은 바캉스를 즐기는 것뿐...
'촛불'의 가면을 쓰고 기성시민운동판의 병폐를 감추려 하지 마라!
위와 같은 것들은 '상생' '거버넌스' '사회적기업' '기업의 사회적참여와 환원' '환경지수' '친환경기업(아파트)' 이란 이름의 면죄부들이다. 이것들을 판매하는 찌질이들은 자본권력(돈,기업)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기득권으로 편입되어 기성환경운동과 그들의 문제가 외화되거나 비판받게 되면 끼리끼리 뭉친 기성시민운동판과 언론을 이용해 철저히 여론화되지 못하게 조중동처럼 왜곡해대기 시작했다. 에코생협처럼 언론에 당하지 않으려고 말이다.
관련해 조중동이 참 좋아했던 참여정부 시절 국가홍보처와 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의 한미FTA 찬양광고(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이 4대 선결조건 중 하나였다. 소위 조중동과는 다른 '진보.대안언론'이란 불리던 이들의 이중적인 작태에 분개해 8개월 넘게 기사송고를 보이콧하기도 했었다.)를 주구장창 내걸었던 오마이뉴스와 한겨레는 위와 같은 고질적인 병폐가 정권이 바뀌고나서 다시 터지자, 그들은 알 수 없는 이해관계 때문에 환경련 횡령의혹사건의 본질과 문제를 파고들기보다 '촛불'을 팔아먹으면서 물타기에 나서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을 '촛불'과 동일시하고 시민운동전체에 대한 정치적인 탄압으로 횡령의혹사건을 몰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검찰 특수부의 수사가 의외일 수 있겠지만, 기성시민운동판의 고질적인 병폐는 누구하나 문제삼지 않는게 더 문제다. 나쁜 짓을 하면 그 나쁜 짓에 대해 그게 시민단체, 시민운동가라도 사회적 지탄과 평가를 받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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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참여정부 시절 한미FTA를 찬양했지만, 이 사실은 촛불에 묻히고 조중동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인기를 얻은 한겨레와 경향, 오마이뉴스가 '촛불'로 미화하는 기성환경운동판의 대표격인 환경운동연합이 진정 '촛불'이라 볼 수 있을까? 나는 단연코 환경운동연합과 주변의 기성환경운동판은 촛불이 아니라, 되레 산과 들, 건강한 시민사회를 불태워버리는 잡불이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이들이 지난 참여정부 말기 가장 큰 사회현안이었던 한미FTA문제와 광우병 미국산쇠고기 문제에 어떻게 대응해 왔는지 살펴보면 이는 쉽게 알 수 있다.
환경단체들이 녹색성장 포럼을 보이콧했지만, 정작 환경부에게 후원을 받는 것과 행자부 공모사업 등은 포기하지 않고 있다. 참여정부 시절 날선 각을 세우고 있을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한미FTA협상에 대해 농민,민중,노동,사회단체와 회원, 시민들이 시청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한미FTA 반대를 외치고 있을 때에도 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연대하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 미국산 쇠고기문제가 거론될 때 신라호텔 앞에서 반짝거렸을 뿐, 이후 한미FTA저지투쟁에서 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없었다. 당시 볼 수 있었던 이들이라고는 녹색연합 정도였다.
지난 5월 네티즌과 청소년들이 치켜든 촛불정국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광우병국민대책회의에 그들이 적극 참여하기는 커녕, 따로 놀거나 자위하는 수준에서 '촛불'이란 가면을 뒤집어썼다. 촛불의 가면을 쓰고서도 제대로 그 역할을 하지 못했다. 미국산 쇠고기문제를 풀기보다 행자부 공모사업이나 환경부, 지자체에서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더 열을 올리지 않았나 싶다. 세계 최대의 해안습지인 새만금을 죽인 정부의 지원을 받는 2008 람사르총회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눈여겨 보면 이도 쉽게 눈치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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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08 람사르총회는 제대로 준비되고 있나?
한반도대운하 반대활동이나 기존의 활동에 나름 열을 올렸다고 하지만, 그 활동은 환경운동연합뿐만 아니라 제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당연히 해야 할 몫이자 역할인거다.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들의 존재이유인 기본적인 역할과 활동(환경파괴 감시, 생태계 보전 등)에 매몰되어 한반도대운하 문제 이외의 이명박 정권의 실정과 독선적인 국정운영을 규탄.비판하는 성난 '촛불 민심'이 원하는 부분들을 제대로 캐취하지 못하고, 늘 그들이 하던 방식대로 몇몇 단체들을 중심으로 움직였을 뿐 촛불이나 타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환경운동진영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였다고 볼 수 없다. 대중과 민심과 동떨어진 그들만의 반대활동의 결과로 얻은 것도 별로 없고 말이다. 결국 그들은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고 유통되기 시작하자,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뒷북성 광우병 쇠고기 불매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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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불편한 주관적인 평가를 할 경우, 되돌아오는 소리는 '안그런 단체들도 있는데 너무 싸잡아서 욕한다' '힘들게 자신들을 희생하면서 시민과 사회를 위해 운동하고 있다' '너는 무엇을 했느냐' '각자 열심히 안보이는 곳에서 할만큼 했다' 정도일 것이다. 아니면 환경련 횡령의혹사건과 관련된 포스트에 달리는 댓글처럼 조중동과 이명박 정권, 한나라당, 뉴라이트에게 먹잇감을 던져주는 보수파, 조중동 프락치, 부적응자, 한반도대운하 지지자 등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수란 소리보다 빨갱이, 진보, 좌파란 자신을 전혀 대변하지 못하고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말들을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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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시민운동판에 도덕과 윤리가 사라진지 오래다. 시민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것을 재무장하라고 뜬금없는 말을 하기 보다 기성운동판이 어떤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정치권과 재계, 언론계 등을 까뒤집어보란 말이다. 이 문제를 제대로 집어내고 싶다면...
MB나 검찰이나 뉴라이트나 환경련이나 시민운동이 나쁜 짓을 했다면 나쁘다고 말할 수 있어야...
여하튼 개인적으로 시니컬한 평가와 비판의 이유는, 기성환경운동판과 시민사회를 주도하는 이들이 고질적인 돈과 성폭력문제를 되새김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운동연합의 횡령의혹사건이 개인비리와 회계관행, 서울 중앙시민단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기성운동판에서 드러난 한계와 문제, 이해관계들이 얼키고 설킨 연장선이라는 말이다.
특히 이는 정치.경제.언론.교육.지식사회뿐만 아니라 기성시민운동사회에 자리잡은 찌질이들이 그들만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국가권력과 자본권력에 타협하며 기생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아가 사회정의, 경제정의, 환경정의, 공공의 이익, 비영리를 허공에 대고 떠들어대지만, 정작 그들은 이상과 이념, 강령과는 거리만 먼 행동.행위들을 일삼기에 더욱 위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대표적인 예로 시민의신문 사태를 들 수 있다. 외부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기성시민운동을 좌지우지하는 이들(얼굴마담들이 시민의신문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었다.)이 얼마나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단합해 시민의신문과 시민운동의 역사를 내동댕이치고 좀 먹고 의로운 소수의 목소리를 짓밟고도 지금껏 얼마나 잘 먹고 잘 사는지 잘 보여준다.
* 참고 글 :
- 시민의신문 사태 "시민운동의 한 시대가 끝났다"
- 자칭 혹은 참칭 '시민단체 공동신문'
* 관련 글 :
- '시민사회 정론지'라는 시민사회신문의 기업광고 대략난감
- 시민의신문 전 대표의 성폭력 전말 공개는 정다했다!
- 시사저널, 시민의신문 사태와 가면 쓴 시민사회
- '시민의신문' 없는 '시민사회신문'은 속 빈 강정
- 끝내 '시민운동한다'는 그들은, '인터넷 시민의신문'마저 없애 버렸다!
- '시민의 신문' 사태 7개월, 묻혀가는 진실은?
- '시민의신문' 전 사장의 성추행과 시민운동진영의 감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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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언반구 없이 '시민로그'도 없애 버렸다!
그리고 지역에서 인천 계양산 롯데골프장 문제를 다루면서 시민대책위와 환경운동연합이 개발사인 롯데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불매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들도 살펴보면 위에서 말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또한 인천 연안의 갯벌을 매립하고 재건축사업 등으로 막개발을 일삼는 인천시와 롯데의 골프장 개발에는 반대하면서 인천시와 함께 프로젝트를 하는 지역환경단체들의 이중적이고 모순적인 모습들을 보면 이는 더욱 쉽게 눈치챌 수 있는 일이다.
서울의 중앙 환경단체들이 인천 계양산 롯데골프장 문제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이유는? 롯데하고의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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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환경운동연합이 '명예훼손' 걸어올 것 같다! 대환영!!
다시 말해 환경운동연합이건 기성시민운동판이건 그들이 잘못이 있고 나쁜 짓을 일삼았다면 잘못되었다고 평가하고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 말대로 똥과 된장을 구분하는 분리수거가 필요한거다. 그것조차 환경련과 한겨레, 오마이뉴스는 검찰 조사와 압수수색에 대한 정치적인 색깔을 입혀 환경련의 거짓말뿐인 해명을 늘어놓고 추잡한 연결고리를 찾지 못하고 애써 외면하고 있기에 이렇게 길게 설명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특히 환경운동연합이 횡령의혹 문제를 대응하는 모습들을 보면, '리얼정글고'로 알려진 학생인권탄압과 사학비리로 얼룩진 진성학원이 하는 짓거리와 똑같다. 다른 것이라고는 아직 나를 '명예훼손'으로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것뿐이다. 그동안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해왔으니, 조만간 걸어올지 모르겠다.
머 대환영이다! 지금 진성학원 때문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다시 수사를 받아야 하니까 '명예훼손' 걸어오려면 가급적 빨리 걸어와주길 바랄뿐이다. 조사 받으러 왔다갔다하기 귀찮기 때문이다.
덧. 한국시민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올 것이라 예상한 환경련 횡령의혹사건이 검찰수사와 언론으로 드러났지만, 사람들의 관심밖에 있다. 그만큼 기성시민운동판이 시민들과 괴리되어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 결국 시민운동의 위기를 뛰어넘지 못하고 제 살을 갉아먹고 있는 기성운동판이 썩어가는 살을 스스로 깍아내지 않고서는 다시 시민과 사회의 신뢰를 얻지 못할 것 같다. 이 위기를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나설 의로운 이들이 있기를 바라지만, 이것은 정말 요원한 일인 것 같다. 그래서 시민운동의 미래나 희망은 암울해 보이는게 아닌가 싶다.
아참 어떤 분께서 방금 다음 블로그에 댓글을 올려주셨는데, 그 주요내용은 환경련이 말하는 스스로 자정,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굳이 검찰이 나설 필요가 있냐는 거다. 하지만 장담컨데 환경운동연합과 기성환경운동판이 이 문제를 스스로 풀 가능성은 정말 희박하다. 또한 환경운동진영 외 노동,민중,여성,인권,사회복지 등 다양한 시민사회영역의 단체들이 함께 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공고한 연대단위나 논의체도 없는 것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있긴 하지만 허수아비에 불과하다. 몇몇 단체와 주요인사들이 주도하는 거라서 기성운동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부적인 충격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번처럼 그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을 경우에 말이다. 비 온뒤 땅이 굳어진다 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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