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응원하는건가? 삼성을 응원하는건가?
교활한 삼성의 올림픽 응원캠페인, 무지몽매한 블로거와 궁민들이 낚였다!
올림픽으로 꺼져버린 촛불을 더 이상 생중계할 수 없게 된 오마이뉴스(http://www.ohmynews.com/)도 뒤늦게? 중국 올림픽 찬양에 나섰다. 머 조중동과 다음.네이버 등 쓰뤠이같은 매스컴과 포털들과 올림픽에 대해서는 별반 다를게 없다.
그들도 먹고 살기 위해? 독자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올림픽이란 메달 놀음판을 중계하고 있다.(온통 올림픽으로 도배된 매체들에서 벗어나는 방법 중 하나, 참세상으로 오시라! 촛불생중계로 인기를 얻었지만 그 색깔이 모호하고 두리뭉실한 오마이뉴스보다 훨씬 좋은 매체다. http://www.newscham.net/)
특히 오늘(18일)은 어제 세계랭킹 1위 위디안토-릴리야나 조를 꺽은 이효정-이용대 두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메인에 내걸었다. 그런데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이 두 선수는 삼성 소속이다. 선수들이 무슨 죄가 있으랴마는, 결국 오마이뉴스나 타 매체들은 그리고 현란한 응원문구와 광고에 눈 먼 온 궁민이 어제 오늘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발탁된, 노동자를 탄압하고 온갖 불법.비리를 일삼고 한국사회와 서해안 앞바다를 망쳐놓고도 그 죽을 죄마저 면죄받은 삼성그룹의 선수들을 응원한 것이다.
대체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있는건지? 삼성을 응원하고 있는지 모겠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대한민국만을 응원하란 소리는 아니다...별로 응원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는...그냥 선수 개개인을 응원하면 몰라도...
이를 가능케 한 교활한 삼성의 올림픽 캠페인(올림픽마케팅이란 이름으로...)을 참 열심히 함께하고 있는 포털사이트 다음과 UCC사이트 판도라TV를 보면, 의도하지 않았지만 잘못된 인식과 의식이 어떤 행동과 사회적 악영향을 초래하는지도 엿볼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어 버리고 있다.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선언과 삼성특검, 삼성기름유출사고로 '세계초일류' '또하나의 가족' '고맙습니다'를 자랑하던 삼성의 기업이미지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지만, 반성과 성찰은 죽어도 못하는 삼성을 중국 베이징올림픽이 기사회생 시켜버렸고, 그 일에 올림픽 성화와 금메달의 화려한 빛에 눈 먼 무지몽매한 궁민들과 블로거들까지 나서서 응원하고 있는 꼴이다. 당첨될 확률이 희박한 경품과 푼돈(특종상)을 노리고 참 열심히 응원 UCC도 만들고 올림픽 찬양 포스팅을 하고 있다.
그 덕분에 삼성이 공들이거나 애쓰지 않아도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삼성 불법비자금의혹사건과 불법경영승계, 기름유출사고, X파일, 노동탄압과 산재사고 같은 것들은 모두 잊혀져간다.
'대~한~민~국'을 외치는 그 순간부터 말이다.
* 관련 글 :
- 올림픽으로 파렴치한 국가.자본권력과 타협해버린 매스컴과 포털사이트
- 4년마다 찾아오는 블랙홀 '올림픽'에 빨린 한국사회
- 궁민들을 바보로 만드는데 필요한 세가지 중 한가지
- 금메달은 맹박이도 춤추게 한다! So Hot Hot Hot!!
- 올림픽에 눈 먼 잡놈들아! 그루지야-러시아가 전쟁한다!
- 티벳을 위헤 Shaking hands in Beijing!
- 올림픽이 전세계인들의 축제라굽쇼?
- 베이징올림픽 성화에 빛 잃어가는 촛불?
베이징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중 삼성 소속 선수 10%
이른 새벽 거센 빗소리에 눈을 뜨자마자 노트북을 켜고 뉴스를 훑어보다, 위와 같은 불편한 생각이 어제에 이어 불현듯 들었다. 그리고 포스팅을 하기 위해 베이징 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중 삼성 소속 선수들은 대체 몇이나 되는지 살펴봤다. 대한체육회 대한올림픽위원회 홈페이지의 선수단 현황에서 선수들 소개를 일일이 확인해 보았다.
그 결과 중국 베이징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 총 267명 중 26명, 약 10%가 삼성 소속이었다. 음....
삼성의 자본과 권력으로도 안되는게 있구나 싶었지만, 10%란 수치는 대단했다. 특히 특정 출전종목에 삼성 소속 선수들이 편중되어 있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선수들을 보면 한마디로 나름 한다하는 선수들이었다. 그런 이들을 삼성은 여태껏 관리해 온 것이다.
암튼 대한민국의 체육계를 움켜쥔 삼성의 올림픽 응원 캠페인의 이면도 생각해보시면서 응원 좀 하시라는...
총 267명 중 26명
근대5종 3명 중 0명
농구 12명 중 5명(우리은행 1명, 신세계 1명, 삼성생명 3명 )
레슬링 11명 중 4명 (삼성생명보험(주) 4명)
배드민턴 13명 중 5명 (삼성전기 5명)
복싱 5명 중 0명
사격 14명 중 0명
사이클 4명 중 0명
수영 17명 중 0명
승마 1명 중 1명(삼성전자 승마단 1명)
야구 24명 중 4명
양궁 6명 중 0명
역도 9명 중 0명
요트 4명 중 0명
유도 14명 중 0명
육상 17명 중 5명(삼성전자(주) 5명)
조정 5명 중 0명
체조 8명 중 0명
축구 18명 중 2명(삼성 2명)
카누 1명 중 0명
탁구 6명 중 2명(삼성생명보험(주) 1명, 삼생생명 남자탁구단 1명)
태권도 4명 중 1명(삼성에스원 태권도단 1명)
테니스 1명 중 1명(삼성증권(주) 1명)
펜싱 10명 중 0명
하키 32명 중 0명
핸드볼 28명 중 0명


덧.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선수들 사진이나 제대로 찍어줘라! 대체 니들이 하는게 뭐냐?
교활한 삼성의 올림픽 응원캠페인, 무지몽매한 블로거와 궁민들이 낚였다!
올림픽으로 꺼져버린 촛불을 더 이상 생중계할 수 없게 된 오마이뉴스(http://www.ohmynews.com/)도 뒤늦게? 중국 올림픽 찬양에 나섰다. 머 조중동과 다음.네이버 등 쓰뤠이같은 매스컴과 포털들과 올림픽에 대해서는 별반 다를게 없다.
그들도 먹고 살기 위해? 독자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올림픽이란 메달 놀음판을 중계하고 있다.(온통 올림픽으로 도배된 매체들에서 벗어나는 방법 중 하나, 참세상으로 오시라! 촛불생중계로 인기를 얻었지만 그 색깔이 모호하고 두리뭉실한 오마이뉴스보다 훨씬 좋은 매체다. http://www.newscham.net/)
삼성비리를 비판하던 오마이도 결국 삼성을 응원하고 있는 꼴이다.
특히 오늘(18일)은 어제 세계랭킹 1위 위디안토-릴리야나 조를 꺽은 이효정-이용대 두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메인에 내걸었다. 그런데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이 두 선수는 삼성 소속이다. 선수들이 무슨 죄가 있으랴마는, 결국 오마이뉴스나 타 매체들은 그리고 현란한 응원문구와 광고에 눈 먼 온 궁민이 어제 오늘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발탁된, 노동자를 탄압하고 온갖 불법.비리를 일삼고 한국사회와 서해안 앞바다를 망쳐놓고도 그 죽을 죄마저 면죄받은 삼성그룹의 선수들을 응원한 것이다.
대체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있는건지? 삼성을 응원하고 있는지 모겠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대한민국만을 응원하란 소리는 아니다...별로 응원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는...그냥 선수 개개인을 응원하면 몰라도...
대한민국을 응원하는게 삼성을 응원하는 꼴이다. 그 짓거리에 올림픽의 순수성, 경기의 재미 운운하는 네티즌들도 줄줄이 낚였다.
이를 가능케 한 교활한 삼성의 올림픽 캠페인(올림픽마케팅이란 이름으로...)을 참 열심히 함께하고 있는 포털사이트 다음과 UCC사이트 판도라TV를 보면, 의도하지 않았지만 잘못된 인식과 의식이 어떤 행동과 사회적 악영향을 초래하는지도 엿볼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어 버리고 있다.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선언과 삼성특검, 삼성기름유출사고로 '세계초일류' '또하나의 가족' '고맙습니다'를 자랑하던 삼성의 기업이미지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지만, 반성과 성찰은 죽어도 못하는 삼성을 중국 베이징올림픽이 기사회생 시켜버렸고, 그 일에 올림픽 성화와 금메달의 화려한 빛에 눈 먼 무지몽매한 궁민들과 블로거들까지 나서서 응원하고 있는 꼴이다. 당첨될 확률이 희박한 경품과 푼돈(특종상)을 노리고 참 열심히 응원 UCC도 만들고 올림픽 찬양 포스팅을 하고 있다.
그 덕분에 삼성이 공들이거나 애쓰지 않아도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삼성 불법비자금의혹사건과 불법경영승계, 기름유출사고, X파일, 노동탄압과 산재사고 같은 것들은 모두 잊혀져간다.
'대~한~민~국'을 외치는 그 순간부터 말이다.
교활한 삼성의 올림픽 응원캠페인
작은 경품과 푼돈을 떡밭으로 던지니 네티즌과 블로거들이 줄줄이 낚이고 있다.
* 관련 글 :
- 올림픽으로 파렴치한 국가.자본권력과 타협해버린 매스컴과 포털사이트
- 4년마다 찾아오는 블랙홀 '올림픽'에 빨린 한국사회
- 궁민들을 바보로 만드는데 필요한 세가지 중 한가지
- 금메달은 맹박이도 춤추게 한다! So Hot Hot Hot!!
- 올림픽에 눈 먼 잡놈들아! 그루지야-러시아가 전쟁한다!
- 티벳을 위헤 Shaking hands in Beijing!
- 올림픽이 전세계인들의 축제라굽쇼?
- 베이징올림픽 성화에 빛 잃어가는 촛불?
베이징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중 삼성 소속 선수 10%
이른 새벽 거센 빗소리에 눈을 뜨자마자 노트북을 켜고 뉴스를 훑어보다, 위와 같은 불편한 생각이 어제에 이어 불현듯 들었다. 그리고 포스팅을 하기 위해 베이징 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중 삼성 소속 선수들은 대체 몇이나 되는지 살펴봤다. 대한체육회 대한올림픽위원회 홈페이지의 선수단 현황에서 선수들 소개를 일일이 확인해 보았다.
http://beijing2008.sports.or.kr/
그 결과 중국 베이징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 총 267명 중 26명, 약 10%가 삼성 소속이었다. 음....
삼성의 자본과 권력으로도 안되는게 있구나 싶었지만, 10%란 수치는 대단했다. 특히 특정 출전종목에 삼성 소속 선수들이 편중되어 있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선수들을 보면 한마디로 나름 한다하는 선수들이었다. 그런 이들을 삼성은 여태껏 관리해 온 것이다.
암튼 대한민국의 체육계를 움켜쥔 삼성의 올림픽 응원 캠페인의 이면도 생각해보시면서 응원 좀 하시라는...
총 267명 중 26명
근대5종 3명 중 0명
농구 12명 중 5명(우리은행 1명, 신세계 1명, 삼성생명 3명 )
레슬링 11명 중 4명 (삼성생명보험(주) 4명)
배드민턴 13명 중 5명 (삼성전기 5명)
복싱 5명 중 0명
사격 14명 중 0명
사이클 4명 중 0명
수영 17명 중 0명
승마 1명 중 1명(삼성전자 승마단 1명)
야구 24명 중 4명
양궁 6명 중 0명
역도 9명 중 0명
요트 4명 중 0명
유도 14명 중 0명
육상 17명 중 5명(삼성전자(주) 5명)
조정 5명 중 0명
체조 8명 중 0명
축구 18명 중 2명(삼성 2명)
카누 1명 중 0명
탁구 6명 중 2명(삼성생명보험(주) 1명, 삼생생명 남자탁구단 1명)
태권도 4명 중 1명(삼성에스원 태권도단 1명)
테니스 1명 중 1명(삼성증권(주) 1명)
펜싱 10명 중 0명
하키 32명 중 0명
핸드볼 28명 중 0명


덧.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선수들 사진이나 제대로 찍어줘라! 대체 니들이 하는게 뭐냐?
누구냐 넌? 이승엽 선수 사진 좀 잘 찍어줘라!



덧글
안경소녀교단 2008/08/18 09:41 # 답글
뭐 굳이 이런거 안 따져도 축구 빼고 프로팀 경기 가면 경기 사작부터 종료까지 기업 이름 신나게 부르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하는지...
리장 2008/08/18 11:19 # 답글
우선 그건 매스컴들이 모두 한목소리로 그것들을 조명해주진 않죠. 하지만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대형 운동경기는 프로축구나 야구와 달리 그 사회적 파급력과 영향력에서 차이를 보인다고 봅니다만...
빵고양이 2008/08/18 13:17 # 답글
음 .. 하지만 이경우는 삼성자체를 응원하는것이 아닌 선수한명한명을 대한민국의 "대표선수"로써 보고 응원하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SuperDuper 2008/08/18 13:51 # 답글
하핫 그럼 좀 평소에 스포츠에 관심 좀 가지셔서 시청률 올려줘서 다른 회사들도 스포츠에 스폰서좀 댈 매력을 안겨드리던가요..
LorD_Ken 2008/08/18 13:57 # 답글
선수를 응원하는거지 삼성을 응원한다고는 보지 않습니다.삼성에 소속된 선수를 응원하는것이 삼성을 응원하는것이 된다고 하셨는데,
삼성 협력업체에서 근무하시는분, 그리고 그분이 벌어가신 돈으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
삼성 협력업체가 운영하는 스포츠팀에 소속된 선수
삼성에 소속된 선수가 사용하는 스포츠용품을 협찬하는 업체
줄줄히 문제가 되는게 아닌가요?
스포츠는 스포츠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빵고양이님의 말씀처럼, 삼성이 아는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는거니까요..
한국이 메달을 획득했다->그선수는 삼성 소속이다->삼성이 금메달을 딴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너무 비약하신듯 하네요.
리장 2008/08/18 14:27 # 답글
선수를 응원하는게 결국 삼성과 이명박을 응원하는게 아닐까란 생각을 들게 하는 오늘자 신문들을 보면...명박이 지지율이 올라가고 삼성의 올림픽마케팅이 불티난다는...결국 스포츠의 순수성, 올림픽의 정신 운운하지만 상업화되고 정치꾼들의 이용거리인 올림픽에서 선수 자체를 응원한다는 것이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리장 2008/08/18 14:30 # 답글
그리고 평소에 관심없던 스포츠 경기를 온 국민이 응원하라고 나대는 것 자체가 의도적인 강요고 사람들을 자기식대로 세뇌시키는게 아닌가 싶다는...원치 않아도 모두 그래야만 한다는 분위기로 민족, 애국, 국가를 외치는...
최성수 2008/08/18 15:13 # 답글
저 선수들이 삼성을 대표해서 나간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나간것이니만큼 삼성을 응원한다고 보기에는 너무 큰 비약이 아닌가 싶네요. 저 선수들도 삼성의 힘을 빌어서 올림픽 대표가 된것이 아니라 많은 선수들과 함께 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저 자리에 있는것이지 않겠습니까? 굳이 이런것을 따지기 보다는 대한민국 자체를 응원하는것이 더욱 애국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 우리 대한민국 대표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D
ydhoney 2008/08/18 15:29 # 답글
저도 어지간히 삼성까지만 이건 아니라고 봐요. =ㅅ= 살살 까세요.
리장 2008/08/18 17:13 # 답글
우선 애국이란 말에 두드러기를 보이는 지라서...그리고 비약이라 지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머 제가 국내 체육계를 꿰뚫고 있었다면 삼성과 체육계의 고리를 좀 더 과감히 언급했을텐데 그럴 수가 없어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삼성이 체육계를 장악해 양극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들은 아실 듯 싶네요. 그것이 올림픽과 무관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현실을 꿰뚫어보는 혜안이 없어서가 아닐까...^-^::머 그건 차체하고 제가 주요하게 언급한 올림픽에 눈도 귀도 먼 사람들이란 것에 주목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