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언론관과 비전을 가진 인물만이 YTN 사장 자격이 있다.
- 언론사 사장직이 정치적 공헌도에 따른 논공행상이 돼서는 안된다 -
YTN 사장 공모가 지난 9일 시작됐다. 이사회가 조합과 사원들의 요청에 부응해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구성하기로 한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다. 이제 남은 것은 사추위가 엄격한 잣대와 독립성을 확보하며 진정으로 YTN에 필요한 인물을 골라내는 일 뿐이다. 이를 위해 사내외의 의견을 민주적으로 수렴해 합리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이같은 요건을 토대로 YTN에 적합한 유능한 인물이 희망을 갖고 공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24시간 뉴스전문채널 YTN은 언론 공공성의 최선두에 서있는 언론사이다. YTN은 정치적 독립과 방송의 공정성을 사수해야 할 책무가 있다. 언론노조는 사장선임과 관련해 언론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사수하려는 YTN 조합원들의 고결한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적극 지지한다. 아울러 언론관보다는 정치적 충성의 댓가로 YTN 사장 자리를 넘보고 정권에 언론을 헌납하려는 구씨의 입성을 철저히 저지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도 대선 전리품을 나누는 논공행상에 감히 YTN 사장직을 거래하려는 헛된 희망을 당장 버려라. 만 8천 언론노조 조합원은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음모 시나리오인 낙하산 YTN 사장 선임을 막아내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08년 5월 1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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