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화창한 봄날, 황당한 시츄에이션~
엉덩이 때리는 사진촬영 정말 웃길까?
오늘(20일)이 춘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날이 참 좋습니다. 화창한 봄날 그 자체입니다.
여하튼 점심시간에도 이것저것 일을 하는 통에 몸이 찌뿌둥해 기지개를 피다가 우연히 창밖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봄날을 만끽하는 남녀 대학생 3명이 황당한 상황을 연출하면서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가 싶더니, 남학생이 벤치 근처에서 주은 나무막대기를 붕붕 휘두르다가 여학생을 엎드려뻗쳐 시켜 놓고 엉덩이를 때리는 장면을 연출하더군요. 그 장면을 다른 여학생이 카메라에 담고요. 이후 반대로 두 여학생은 남학생이 엉덩이를 몽둥이로 내리치는 장면을 반복해서 연출하더군요.
그것을 재미있다고 사진촬영하는 학생들의 모습, 웃기기보다 안타까웠습니다.
중고딩시절 학교에서 얼마나 저리 맞았으면(폭력과 구타가 일상화된 학원가), 저런 상황을 연출했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
암튼 지금 학생들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벤치에 둘러앉아 따뜻한 봄날을 즐기고 있습니다.
- 2008/03/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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