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28일
일언반구 없이 '시민로그'도 없애 버렸다!
일언반구 없이 '시민로그'도 없애 버렸다!

지난 21일 시민의신문 사태 해결을 위한 공대위(이하 공대위)는 '시민의 신문 사태를 통해 본 시민사회운동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가 열린다는 소식은 이미 지난 6월 8일 '이형모 없는 시민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오프모임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일터에서 쉽게 빠져나갈 수 없었다.




위 공대위 토론회 때문인지, 인터넷언론인 오마이뉴스에선 때늦게 '시민의신문 사태'를 되돌아보고 시민운동사회 문제를 꼬집는 기사들이 터져 나왔다. 기성 시민운동사회의 뿌리 깊은 권위주의와 역사 있는 성폭력문제에 대한 반성과 책임이 거론되고 있다.



그 와중에 시민의신문 '시민로그(siminlog)' 사이트가 전면 폐쇄되었다.
지난 4월 24일 '인터넷 시민의신문(
http://www.ngotimes.net/)' 사이트가 폐쇄된 지 2개월이 넘은 지금 시점에, 새로 선임된 시민의신문 이사회와 경영진은 시민운동과 시민사회, 그리고 활동가들을 욕보이고 얼굴을 먹칠을 한 '시민의신문 사태'와 '성추행 사건'을 무마하고 묻어버리기 위해 관련 사실과 내용, 기사들이 남아있던 사이트를 차례로 폐쇄한 것이다.

그저께 시민로그에 접속해 보았는데, '사이트 서버를 찾을 수 없다'는 무심한 메시지만 보였다.



머라 할 말이 없다.
그렇게도 언론개혁 외치며, '시사저널 사태'에 달라붙던 소위 '시민운동한다'는 그들이 내동댕이친 '시민의신문 사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막막해진다. 그리고 시민운동과 시민사회를 좀 먹는 이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심을 가질 것 같지도 않을 듯해서 더욱 그렇다. 기업 돈 받으러 다니고 대선이다 해서 정치하겠다고 그것 쫓아 당기느라 바쁠 테니까.

어쨌든 나는 기록하고, 기억하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 것이다.
'시민의신문'을 누가 망가트렸는지? 어떤이들이 그것에 동조하고 방치했는지? '시민운동 대표한다'는 이들이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계속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이제 '시민운동에서 희망을 찾는다'는 말은 더 이상 믿지 않을 것이다. 시민운동이란 말을 꺼내기도 조심스럽고 수치스럽다.  

p.s. 자신의 손가락, 자식 같은 시민로그(
http://friday1210.siminlog.com/)를 없애버리다니 용서할 수 없다!


 

'인터넷 시민의신문 사이트' 폐쇄로 시민로그에 접속할 수 없었지만, 사이트는 살아 있었다! 그것마저 없애버렸다!

  


* 관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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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시민운동한다'는 그들은, '인터넷 시민의신문'마저 없애 버렸다!
- '시민의 신문' 사태 7개월, 묻혀가는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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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포럼'은 '절망포럼'으로- 시민의신문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관련사이트 :
- 시민사회신문
http://www.ingopress.com/
- 이형모 없는 시민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http://go.jinbo.net/commune/index.php?board=antihyungmo&SESSIONID=d63a8bb47b2546a5b57308de65acf769


by 리장 | 2007/06/28 17:39 | 日想,빛으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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